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경기도 내 국가유산 보존ㆍ관리 전문성 강화
- 관리대상 국가유산 787개소 보존ㆍ관리 등급 설정으로 관리 효율 제고 - 재해ㆍ재난 취약 국가유산 별도 설정을 통한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기반 마련

2025-09-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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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경기도 내 국가유산 보존ㆍ관리 전문성 강화 - 관리대상 국가유산 787개소 보존ㆍ관리 등급 설정으로 관리 효율 제고 - 재해ㆍ재난 취약 국가유산 별도 설정을 통한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기반 마련 (재)한울문화유산연구원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최종규)가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보존ㆍ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장인을 육성하고, 경기도 내 787개 국가유산에 대한 보존 상태를 평가하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등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유산 보존ㆍ관리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25년 관리 대상 국가유산 787개소의 정기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보존 상태를 평가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등급 회의를 9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 보존·관리 등급은 총 6단계(A~F)로 나뉘며, 정기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1차 내부 회의를 거쳐 등급안을 도출한 후, 경기도와의 협의 및 필요 시 2차 내부 검토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다. 최종 등급은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한다. 또한, 재해ㆍ재난 등급은 산불, 풍수해, 폭설 등 각 재해 유형에 대한 위험 요소를 분석하여 자체 등급안을 설정한다. 특히 올해 잦은 국지성 호우와 폭염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우려가 높아져 체계적인 등급 재정비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이번 등급 회의를 통해 관리 대상 국가유산별 맞춤형 돌봄 활동을 추진하고, 재해ㆍ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정된 등급은 향후 긴급 보수 및 정비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국가유산 모니터링 주기 설정과 긴급 보수 및 정비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해 3월 수원시 화성사업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원 화성의 상시 보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마을장인 육성 사업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 사업은 수원화성 성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문성을 갖춘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자체 기능 교육장에서 '수원화성 마을장인' 참여 지역주민 20여명 대상으로 하여 지난해부터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 수리 기능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실기 교육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4회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 규격과 방식에 맞춰 진행되며 이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국가유산의 원형 보존을 위한 전문 기능 인력을 배출하기 위함이다. ![]() [출처-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행정관리팀] 기사입력 : 2025.09.27.14:56 <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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