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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상교 신임 총장

“혁신교육·학생중심·소통과 화합으로 DIMA의 미래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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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상교 신임 총장 

혁신교육·학생중심·소통과 화합으로 DIMA의 미래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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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상교 신임 총장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지난 9월 1일 취임한 김상교 총장은 1997년 개교한 해에 교단에 선 뒤 28년간 DIMA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인물이다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교육자이자 연출가로서그는 혁신교육·학생중심·소통과 화합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Q1. 총장으로 취임하신 소감부터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또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잘 아시다시피 우리대학은 1997년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특성화 대학으로 개교하였습니다개교 당시 국내 최초의 방송분야 특성화 대학이 탄생했다고 해서 KBS, MBC 등 지상파 주요 방송국의 매인 뉴스에도 보도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해 9월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아 DIMA에 근무한지 올해로 28년이 되었습니다누구나 그렇듯 처음에는 열정으로 가득했던 신임교수 시절이 있었고교원 중 막내였는데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총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그동안 DIMA에서 지나왔던 한순간 한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때문에 제가 총장이 된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개교해 멤버가 총장이 되었다는 것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동안은 주로 KBS나 MBC 등 주요방송국의 임원으로 계셨던 분들이 총장으로 오셔서 대학의 기틀을 잘 닦아 주셨는데저는 28년이라는 대학의 역사 한순간 한순간을 기억하고 있어그 28년간의 희노애락을 토대로 전 구성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국내 유일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방송예술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2. 취임에 앞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는데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우선은 우리대학의 설립자이신 최원석 선대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오늘날처럼 K-Culture 산업이 크게 유행하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방송예술분야의 글로벌 창의인재를 양성하시겠다는 큰 뜻을 품으시고 대학을 설립하셨습니다더 놀라운 것은 당시 개교한지 얼마되지 않은 타 대학들은 덩그러니 건물 몇 개 세워 놓고 신입생을 받아 등록금으로 새 건물을 지으면서 대학을 확장해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우리 대학은 첫 신입생을 받기도 전에 방송국 수준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개교를 했습니다오늘날 K-Culture 산업의 전망을 오래전부터 이미 예견하신 것이죠현재 우리 대학이 나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원동력은 설립자의 큰 뜻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저에게 총장이라는 영광의 자리와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최용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현 최용혁 이사장님이 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제가 산학협력단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함께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산학협력단장이라는 직책이 대외협력사업도 많고 또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업무를 맡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최용혁 이사장님은 당시 정확한 판단력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습니다그 결과 당시 산학협력 기반이 다소 취약했던 우리 대학이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지원사업인 <LINC+고도화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이것이 계기가 되어 <링크 3.0사업>, <경기도 라이즈 사업수행대학으로 선정되어 이제 DIMA가 산학협력분야에서도 타 대학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앞으로도 최용혁 이사장님의 큰 뜻과 방향 속에서 대학의 지속 발전의 틀을 확고하게 다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그동안 동고동락을 같이 해온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입니다돌이켜 보니 우리 대학은 1997년 개교 이래 불확실한 시대의 파고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여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특성화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해 왔습니다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지원사업(WCC사업), 혁신지원사업, LINC+고도화사업링크 3.0사업, RISE 사업 등 정부주도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이러한 성과는 그저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땀 흘린 DIMA 가족 모두의 덕분입니다때문에 DIMA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정년퇴직으로 대학을 떠나신 선배 교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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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지난 28년간 DIMA가 걸어온 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우리 대학이 걸어온 길은 대학명이 어떻게 바뀌었나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아방송전문대학으로 시작하여 동아방송대학동아방송예술대학동아방송예술대학교로 발전해 왔습니다언뜻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28년을 대학의 역사와 함께해온 저에게는 교명의 변경이 대학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교 후 10년간은 방송전문대학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예술 관련 학과는 연극영화과와 영상음악과(실용음악과정도였습니다하지만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면서 DIMA는 방송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전과 가치체계 정립을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처음에는 반대하는 분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방송과 예술이라는 두 축을 대학의 브랜드 가치로 정립한 것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결정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방송과 예술은 각기 독립적으로 있을 때보다 서로 공존하면서 상호작용을 일으킬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개교 이후 우리대학의 첫 번째 변화와 혁신의 신호탄은 방송예술이라는 명확하면서 유일한 브랜드를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학이 성장하는 두 번째 분기점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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