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한은지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 Ⅱ
Échos à quatre mains – 네 손의 울림
임완수편집국장
기사입력 : 2025.10.11 03:14 | 조회 : 4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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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스트로세 & 한은지 듀오 리사이틀 2025년 10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거암아트홀 섬세한 감성과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프랑스 피아노 듀오의 정수가 서울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스트로세와 한은지가 함께하는 「Échos à quatre mains(네 손의 울림)」은 드뷔시, 비제, 샤미나드, 라벨, 뿔랑크에 이르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서정과 낭만, 동화적 상상력, 그리고 유머가 교차하는 프랑스 음악의 풍요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은지가 기획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작품 해설과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연주자는 네 손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앙상블을 통해 프랑스 살롱의 우아함과 동심의 순수, 그리고 재치와 생동감이 빚어내는 특별한 순간을 들려준다. 에마뉘엘 스트로세 Emmanuel Strosser ‘진정한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에마뉘엘 스트로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릴 국립 교향악단, 뚤루즈 앙상블, 몽펠리에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라 폴 주르네 등 세계적인 피아노 페스티벌의 단골 초청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내악에서는 로망 귀요, 프랑수아 를뢰, 프라자크 콰르텟, 이자이 콰르텟, 모딜리아니 콰르텟 등과 협연했다. 그의 대표적 포핸즈 듀오 파트너인 클레르 데제르와 함께 녹음한 드보르자크·슈베르트 음반은 《그라모폰》과 《디아파종》으로부터 최고 평점 **‘5 Diapasons’**를 받았다.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엑상프로방스 IESM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은지 Eunji Han 피아니스트 한은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리옹시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리옹국립고등음악원에서 반주과 학사와 실내악 석사를, 스위스 로잔고등음악원과 영국 런던왕립음악원에서 각각 반주과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쳤다. 유학 시절 릴리·나디아 불랑제 연구와 현대음악 초연으로 주목받았으며, 피에르 불레즈 지휘의 레마닉 모던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에는 일신프리즘콘서트에서 작곡가 디디에 로뗄라의 작품 세계초연을 선보였고, 2025년 서초문화재단 M.스타즈 5기로 선정되어 예술가곡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강남대학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 중이며,
옥센포드국제아카데미 및 오사카국제콩쿠르 관악부문 공식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반주협회 정회원으로서 활발한 연주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공연 정보
기사입력 : 2025.10.11.03:13 <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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