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리 첼로 독주회 – 깊이 있는 울림, 진정성의 음악 > 첼로독주회(리사이틀)

첼리스트 장혜리 독주회 – 깊이 있는 울림, 진정성의 음악

전설적인 첼리스트 야노시 슈타르케르(János Starker)로부터 “탁월한 기량의 뛰어난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첼리스트 장혜리가 오는 10월 15일(수)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섬세한 감성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온 장혜리는 이번 무대에서 첼로 본연의 서정성과 내면적 깊이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서울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석사,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슈타르케르의 조교로서 학문적·예술적 완성도를 다졌다.

15세의 나이에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주목받은 이후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의 입상과 카네기홀,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홀 등 세계 유수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그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해석과 깊이 있는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혜리는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신시내티 심포니와 뉴욕 필하모닉 객원 단원으로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대관령국제음악제,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활약해왔다. 현재 SCC 전임교수이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예고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블루밍 트리오, 앙상블 공간,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녀는 1749년에 제작된 카를로 안토니오 테스토레(Carlo Antonio Testore) 첼로로 연주하며, 클래식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을 무대 위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Piano 박진우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졸업

-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KA과정 졸업

-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중앙콩쿠르 1위,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1위

- 현재 : 중앙대학교 피아노전공 부교수

기사입력 : 2025.10.09.02:07

<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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