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원 첼로 독주회 ‘Echoes of Memory’
부모님께 바치는 음악의 헌정, 10월 21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임완수편집국장
기사입력 : 2025.10.14 03:41 | 기사수정 : 2025.10.14 03:43 | 조회 : 32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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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임경원이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Echoes of Memory – In Loving Memory of My Parents’(기억의 울림 – 사랑하는 부모님께)**를 연다. 이번 무대는 연주자로서의 삶을 지탱해준 부모님께 바치는 따뜻한 음악의 헌정으로, 삶의 여정 속에서 이어온 사랑과 그리움을 선율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슈만의 ‘3개의 로망스(Op.94)’, 코다이의 ‘첼로 소나타(Op.4)’, 그리고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a단조(Op.36)’**로 구성됐다. 낭만주의의 서정과 민속적 색채, 북유럽의 정서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첼로의 깊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한층 더 느끼게 한다. 피아니스트 오윤주가 반주로 함께한다. 임경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해 메네스 음대 석사, 뉴욕 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경향 콩쿠르 1위, 동아음악 콩쿠르 1위, 중앙음악 콩쿠르 2위, 메네스 음대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부천필하모닉,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전 현대음악제, 창악회, 아세아 작곡가 연맹 작품발표회 등에서 신작 초연을 통해 현대음악의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낯섦의 설렘’ 시리즈를 통해 자주 연주되지 않는 첼로 레퍼토리를 발굴, 연구하는 학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독주앨범을 발매하고, 2008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Quartet S, 앙상블 우리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오윤주는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마르살라 국제콩쿠르 1위,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및 브람스, 산레모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출처 - 자료제공 | 예인예술기획] ■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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