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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독주회

공세정 비올라 독주회 개최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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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계가 겨울 정취를 가득 담은 음악회를 맞이한다.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되는 **‘시대별 시리즈 II – 20세기 낭만 속으로 : Winter Serenade’**에서 비올리스트 공세정이 따뜻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무대를 이끈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컴퍼니 주최로 마련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약 90분간 진행된다.

공세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도미해 맨하탄 음대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학·석사를 취득한 후 비올리니스트로 전향해 Postmaster 학위와 뉴욕필 협력 전문 연주자 프로그램(Professional Studies Certificate of Orchestral Performance Program)을 한국인 최초로 수료한 연주자다. 어린 시절 한국일보 1위, 선화콩쿨 대상, 세계일보 금상 등을 받으며 일찍이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맨하탄 음대 재학 시절 여러 장학금을 받으며 뉴욕의 저명한 교수진 아래에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독주와 앙상블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왔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을 비롯해 뉴욕 Greenfield Hall에서의 다수 리사이틀, Orpheus Institute NY·Casalmaggiore Music Festival·Camerata New York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 경험을 쌓았다. 뉴욕에서의 오케스트라 활동 역시 눈에 띄는데, 쿠르트 마주어 세미나 오케스트라 부수석, Manhattan Chamber Sinfonia와 MSM Symphony 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뉴욕 필 단원들과 함께한 장학기금 연주에도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Michel Tree, John Graham 등 세계적 거장의 마스터클래스를 거쳐 녹음 실황이 맨하탄 음대 교육 자료로 남는 등 학구적 성취도 남겼다.

귀국 후에는 양주시향, 서울시향 객원 활동과 더불어 여러 앙상블의 핵심 멤버로서 무대에 서며 독주와 협연 무대를 꾸준히 이어왔다. 교육자로서도 숭실대, 서울예고, 예원학교, 선화예중 등 다수 기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앙상블 아티’를 창단해 연주·기획·해설을 아우르는 음악감독으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폭넓은 무대를 누벼온 피아니스트 문정재, 그리고 탄탄한 국제 경력을 갖춘 첼리스트 김인하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밀도를 더한다. 문정재는 주릴리아드 프리칼리지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다수 국제 콩쿠르 우승,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협연, SM Classics 음악감독 활동 등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다. 김인하는 예원·서울예고·서울대를 거쳐 독일·영국·미국에서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선전필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러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앙상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E.Y. 보웬의 비올라 판타지, R. 클라크 비올라 소나타, 피아솔라의 ‘La Calle 92’ 비올라·첼로 편곡 버전, 라벨의 파반느 비올라 편곡 등 비올라의 색채와 매력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겨울 무드를 담은 낭만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비올라 특유의 따스한 질감과 정교한 앙상블의 조화로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문의는 마에스트로 컴퍼니(02-525-276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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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트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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