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케스트라와 발레의 강렬한 협연, 2026 신년 갈라콘서트 〈New Gala 2026〉 개최
고잉홈프로젝트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표현력에 기반한 연주가 중심을 이루고, 윤별발레컴퍼니가 새롭게 해석한 현대적 감각의 안무가 더해지며 한층 드라마틱한 무대 구성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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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의 문을 여는 무대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고잉홈프로젝트와 윤별발레컴퍼니가 공동으로 올리는 신년 갈라콘서트 〈New Gala 2026〉은 클래식 음악과 발레가 한자리에 만나는 보기 드문 협업으로, 새해 첫 주말을 장식할 대표적인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울림과 무용수들의 유려한 움직임은 각 작품의 개성이 극대화되는 순간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음악과 춤이 만나는 완벽한 교차점”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무대는 고잉홈프로젝트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표현력에 기반한 연주가 중심을 이루고, 윤별발레컴퍼니가 새롭게 해석한 현대적 감각의 안무가 더해지며 한층 드라마틱한 무대 구성을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윤별발레컴퍼니가 새 작품으로 선보이는 ‘볼레로’ 초연이 포함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반복되는 리듬 위에서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을 춤으로 풀어낸 이번 연출은 무용수들의 군무와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사운드가 정교하게 맞물리며, 기존의 ‘볼레로’ 이미지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무대에는 클래식과 발레뿐 아니라 다양한 색채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홍혜란은 투명한 음색과 안정된 표현력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역시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에너지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협연 라인업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년 갈라콘서트의 매력을 한층 확장시킨다.
새해를 여는 단 하루의 공연이라는 점도 이번 무대의 특별함을 더한다. 2026년 1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지는 〈New Gala 2026〉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발레 팬, 그리고 새해를 예술과 함께 시작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음악과 움직임이 교차하는 순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피어오르는 감동은 새해의 첫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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